콩고 민주 공화국(구명:자이르)은 중앙아프리카에 위치해 있으며 북동쪽으로 적도에 거쳐있는 나라이다. 아프리카에서는 세번째로 가장 큰 나라이고 북쪽으로는 중앙 아프리카 공화국(TL), 북동쪽으로 수단(ST), 동쪽으로 우간다(5X), 르완다(9X), 부룬디(9U)와 탄자니아(5H)와 접해있으며 남쪽으로는 잠비아(9J)에 함께 있는 나라이다.

인구 : 약 4천 200만명
면적 : 234만 5000㎢
주요도시 : 킨샤사, 키산가니, 르붐바시
주요민족 : 반투어족
주요언어 : 불어, 링가라어, 스와힐리어
종교 : 카톨릭, 개신교, 이슬람교, 토착신앙

 콩고 라는 나라가 두개가 되다.  (9Q,Dem. Rep. of Congo (옛 자이르) , TN Congo)

국제 외교문제의 첨병 역할을 자임하고 있는 美(미) 국무부의 공식 보고서에서 1997년 5월 19일 [자이르]라는 어휘가 사라졌다. 그 자리에 [콩고민주공화국]이라는 이름이 대신 자리잡았다.

이는 수도 킨샤사를 점령하며 전권을 장악한 자이르 반군 지도자 로랑 카빌라가 국명변경을 천명했기 때문이라고 한다.

원래 자이르는 1960년 벨기에로부터 독립한 후 1964년 정식 국호를 콩고민주공화국으로 제정했으나 1971년 이번에 쫓겨나 모부투 前(전) 대통령이 [자이르]로 바꿨다. 따라서 이번에 원래의 이름을 되찾은 셈이다.
이로써 콩고강을 중심으로 서쪽의 콩고(공식 국호는 콩고공화국)와 혼동할 수밖에 없게 됐다.

[자이르]라는 국명이 생기기 전에는 역시 1960년 프랑스로부터 독립한 현 콩고와의 혼란을 막기 위해 수도명을 앞에 붙여 [브라자빌 콩고]와 [킨샤사 콩고]로 구분해 통칭하기도 했었다.

문제가 되고 있는 [콩고]라는 이름을 처음 공식적으로 사용한 것은 1482년 이 지역을 탐험한 [디에고 캄]이라는 이름의 포르투갈 선장인 것으로 알려졌다.
당시 원주민인 [바콩고]族(족)의 이름을 땄다는 것.

콩고강은 현지에서 자이르 강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이는 아프리카 지역 토착어 [자이디]에서 유래한 말로 [커다란 강]을 뜻한다고 한다.   <1997년 5월 20일 HL1XP>